조회 151

다들... 이렇게 사는 걸까요?!

다들... 이렇게 사는 걸까요?! 곧 40대 중반이 된 싱글여성입니다. 월급 350만원 정도되는 중소기업 사무직 과장이에요. 가난한 집에 태어나 아슬아슬 인서울 대학나오고 휴학도 몇번해서 20대 후반 쯤 취업, 기술도 없이 걍 사무직 15년차 입니다. 부모님의 사이가 원만하지 않았고(두분도 경제적인 사유로 이혼은 x) 가정형편도 어려워 이런저런 이유로 결국 결혼은 못했고, 몇번의 이직도 해봤지만 월급도 크게 오르지 못했고, 일찍 혼자살기 시작해 모아둔 돈은 겨우 1억5천 정도 됩니다. 10년 간 강아지 1마리와 함께 살고있고 원룸을 전전하지만 자유롭고 나쁘지 않습니다. 근데 앞으로 너무 무서워요... 부모님도 한번씩 많이 아프시고 그때마다 저도 큰돈이 들어갑니다.(두분도 모아둔 돈이 없으셔요.) 그러다 보니 돈이 모이질 않고, 저도 점점 몸도 마음도 쳐지고 무서운 마음이 들어 이제야 유튜브 보면서 경제공부 해보고 있네요. 회사도 중소도 아닌 소기업에 가까워 혹시나 앞으로 사라질수도 있고 짤릴수도 있다는 막연한 두려움, 기댈데가 없다는 두려움이 가끔식 엄청 들어요. 회사에서 몇몇이 짤릴때마다 마음이... 다들 이렇게 사는 걸까요?! 제가 뭘 어떻게해야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이겨낼 수 있을까요?! 여기에 올리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답답해서 말해봅니다.